사단법인 시각장애인 여성회

“기억합니다, 그 손길로 오늘을 피웠습니다”

- 2025년 시각장애인여성회 어르신 효(孝) 감사잔치 성료 -

지난 5월 14일(수), (사)시각장애인여성회는 서울 명동 채움한정식에서

‘2025년 어르신 효(孝) 감사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억합니다, 그 손길로 오늘을 피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시각장애인여성회 설립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70세 이상 여성 회원 어르신 20명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 중창 공연과 함께한 따뜻한 식사

행사 초반, 시각장애인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분위기를 밝히며 모든 참석자들은 한정식으로 정성껏 준비된 점심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 테이블에 여섯 분씩 둘러앉아 웃음꽃이 피었고,

"오랜만에 이렇게 함께 모이니 정말 좋다"는 말씀들이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

식사 후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삼행시 짓기,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웃음과 참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삼행시에서는 ‘행복’, ‘여성회’를 주제로 각 작품을 만들었고, ‘행복’은 총 13명이 참여해주셨고, 

이중 '행:행복이 무엇인지 여기와서 알았네요. 복: 복스러운 웃음꽃이 만발하게 피어있는, 여성회 복 많이 받으세요.'가 선정되었으며, 

‘여성회’는 총 7명이 참여해주셨으며 '여: 여성들이 모여서 성: 성공한 단체 회: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합니다.'가 선정되었습니다.

퀴즈 시간에는 시사상식, 유머, 생활 정보가 어우러진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정답을 맞히는 재미와 함께 현금 추첨 이벤트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 마음을 담아, 기념품 전달과 작별 인사

행사 말미에는 “기억의 꽃”이 담긴 기념품 박스를 전달하며, 대표와 실무자들이 직접 인사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챙겨줘서 고맙다", "올해도 기억해줘서 힘이 났다"는 말씀과 함께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사)시각장애인여성회는 앞으로도 세대를 잇고,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연대를 만들어가는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올해의 ‘감사의 잔치’가 어르신들께 위로와 격려의 꽃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