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2026년을 코앞에 둔 12월입니다.
벌써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모두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2일 화요일, 동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화재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눈과 얼음 때문에 겨울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낙상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고령일수록 근력이 부족하고 뼈가 약해져 넘어지기가 쉽고, 넘어지면 골절까지 되는 경우가 많지요.
주머니에 손 넣지 않고 장갑 사용하기, 걷는 속도와 폭 줄이기,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하기, 근력과 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D와 칼슘이 많은 음식 섭취하기,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약 복용 주의하기 등 예방법을 전달했습니다. 낙상사고가 일어나도 병원에 가지 않는 이용자가 있어 사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병원에 꼭 가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등의 순환 장해, 저체온증, 동상과 동창, 참호족, 폭설, 난방기기 가스 사고, 동파사고, 난방기기 및 전기선 화재 사고 등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화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일어난 홍콩 노후 공공주택 화재 사건을 이야기하며 예방과 대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신고와 대피 요령을 익히고, 소화용구를 만져보며 사용법을 익히고 모의대피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용자분들은 몸을 숙이고 벽을 잡고, 앞사람 허리에 손을 얹고 코와 입을 막으며 진지하게 대피훈련에 임하셨습니다.
이렇게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동절기 안전교육을 마쳤습니다.
추운 겨울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 평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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