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7월 8일(화)에
이용자들과 함께 슐런 보드게임과 팥빙수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 체험을 해본 슐런과 무더운 여름 간식인 팥빙수에 이용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셨습니다.
슐런과 팥빙수 중 슐런을 먼저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슐런은 10개의 퍽을 이용하여 3쿼터로 진행하였으며, 이용자들이 출발선에 서서 퍽을 손으로 밀어내어 각 점수홀에 넣는 게임입니다.
한명씩 슐런 보드 앞에 서서 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점수홀 위치와 크기를 직접 만져보면서
어느 정도의 힘으로 퍽을 밀어야할지 생각하셨습니다.
당일은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1명씩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의 점수를 이용자들께서는 매우 궁금해 하셨고,
자신의 차례에서는 어느 쪽으로 밀어야 점수홀에 들어갈 것 같은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점수홀 앞에 퍽이 모이면 밀어넣기 위해 방향을 조절하시기도 하며,
높은 점수홀에 들어가면 큰 환호와 함께 매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이용자들의 게임이 끝나고 당일에는 총23점으로 김*자 선생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슐런게임이 정리된 후에 팥빙수 만들기를 위한 세팅을 하였습니다. 미리 얼린 우유얼음과 팥, 떡과 인절미가루, 연유,
식감을 위한 그레놀라까지 이용자가 각자의 취향껏 첨가할 수 있도록 모두 소분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단맛을 선호하지 않아 팥과 연유를 적게 넣거나, 쫀득한 떡 식감에 더 추가하여 자신만의 팥빙수를 만들어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시원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용자들께서는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 더 만들어먹고 싶다’, ‘팥빙수를 좋아하지만 시중에서는 양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는데,
혼자 먹기에 알맞은 양이었다’. ‘더운 날씨에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등 매우 만족해하시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입맛도 잃지 않으며 즐겁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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