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7월 22일(화)에 여시주 화합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총 세가지의 게임을 개인전, 팀전으로 준비하여 이용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기억 이어말하기’입니다. 카테고리로 ‘시장/바다/주방/여성회’를 준비한 후 한가지를 선택하고,
‘~에 가면 ~가 있고’ 박자에 맞춰 앞사람이 말한 단어를 이어 말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시장’을 주제로 시작하였으며, 각종 과일과 야채, 해산물 등의 단어들을 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순서를 뒤바꾸거나 없던 단어를 말한 이용자, 단어를 기억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순차적으로 탈락하셨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는 ‘바다’를 주제로 진행하였고, 여러 해산물들과 파도/모래와 같은 자연물들이 대거 나왔습니다.
최종적으로 우승하신 백*현님의 기억력에 모두들 감탄하셨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슐런’입니다. 지난 시간에 결석하셨던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참여하셨으며,
다음에는 지난 시간 점수가 높았던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면서 어떤 손모양을 해야 퍽이 일직선으로 나아갈지 연습해보시기도 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경기 내용을 들으시면서 감탄하시기도, 대신 아쉬워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지난 회차와 이번 회차에 스트라이크를 한번씩 모두 넣은 김*자님이 우승하셨으며,
자신이 우승했다는 이야기에 무척이나 즐거워하셨습니다.
세 번째 게임으로는 팀전 스무고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에 ‘음식/음악/물건/자연’ 카테고리별 5문항씩 준비하였고,
당일 팀에 속한 직원이 대표로 문제를 뽑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2팀이 먼저 진행하였는데, ‘늴리리야’를 6번만에 맞춰서 상대팀이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반면에 1팀은 ‘코스모스’를 8번만에 맞춰서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2팀이 답을 너무 잘 유추하셔서 ‘선풍기’를 6번만에 맞추셨고,
1팀은 ‘고사리’를 다른 식물, 나물들과 헷갈려하셔서 14번만에 맞추셨습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셨지만, 날카로운 질문들과 재미있는 반응에 모두 웃음을 가득 띄우셨습니다.
이용자들께서는 ‘처음하는 게임들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다음번에 한번 더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등의
만족해하시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용자분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흥미를 가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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