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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뜨개질교실 1차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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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63회 작성일 18-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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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11월 달로 나뭇잎이 나무에서 떨어져 바닥을 뒹굴고 있고 연말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는데요. 

추운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따뜻하게 입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시각장애인여성회 부설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뜨개질 교실이 중부교육청의 2018년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되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뜨개질교실에서는 중부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춰서 다양한 뜨개질 작품을 완성해가는 

프로그램 내용입니다. 본 뜨개질 작품전시회는 1차 전시회로 11월 10일 토요일에 제3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음악회를 진행했던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아현성결교회 엘림아트홀에서 전시를 하였습니다.


작년보다는 적은 수의 작품이지만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 작품들로 제작하여 더욱 퀄리티 있어진 구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뜨개질 뿐만 아니라 원예교실에서 만든 스투키, 청산호철화 등 식물들도 함께 전시하여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럼 시각장애인 이용자 분들이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첫번째 작품은 가디건입니다!! 룩시울이라는 부들부들하고 따뜻한 실을 이용하여 올 겨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용자 별 개인의 취향과 사이즈에 맞게 제작이 되었으며 만드는 기간이 무려 14주나 될 정도로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이용자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뜨신 결과 열분 모두가 완성하셨답니다. 전시회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였고 몇몇 분들은 판매를 원하기도 하고 본인이 찜해놓았다며 

가디건에 대한 욕심을 내기도 하셨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의자 등받이와 발받침 입니다. 의자 등을 커버로 씌울 수 있는 등받이와 의자 발받침에 양말처럼 씌울 수 있는 받침입니다. 

아기자기하여 디자인적으로 안락함을 줄 수 있는데 관람하던 이용자 분들이 아기 신발이나 애완동물 신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세번째 작품은 냉장고 손잡이입니다. 손잡이 잡는 부분을 따뜻하게 감쌀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 뜨고 계시는 중이라 적은 수의 작품만 전시하였지만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에 전시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듯 다른 시각장애인, 비장애인 분들이 작품 하나하나 만져보고 보면서 칭찬을 해줄때마다 

얼마나 뿌듯하고 기쁘던지 대단하다며 감탄하던 모습이 안 잊혀지네요^^

다음 2차 전시회는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오니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다시 소식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뜨개질 교실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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