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2019년 소규모 복지기관 사업에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산책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달 산책교실은 10월 23일 수요일에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났습니다.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가기 전에 양*청국장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청국장 냄새가 풍기는 식당에서 비지장, 청국장, 막국수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용화산 자연 휴양림으로 떠났습니다.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인공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암반으로 이어진 계곡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좋은 곳으로 야영과 숙박을 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완만한 경사면 숲 속에는 캠핑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곳 입니다. 용화산의 주봉인 만장봉을 중심으로 세남바위, 층계바위, 득남바위, 촛대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산 밑으로 보이는 호수의 풍경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도 있어 야영을 즐기지 않아도 산책을 즐기기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용화산 자연 휴양림에서 숲에 대한 해설을 들었는데 해설자 분이 다양한 식물과 열매등을 준비하여 냄새도 맡고 촉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해주시고 맨발로 숲길을 걸어볼 수 있도록 숲길도 청소해주는 등 저희 회원 분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회원 한분한분이 즐거운 해설에 빠져드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수의 전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지천 조각공원을 돌아보며 산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하여 더 즐거운 다음 11월 산책교실은 걷기대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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