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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뜨개질교실 2차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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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18-1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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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12월 달이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1년이 빠르게 흘렀습니다.
아직 몸이 시리게 춥지는 않지만 이제 새로운 추위가 저희를 다시 반길 것 같습니다.

(사)시각장애인여성회 부설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뜨개질 교실이 중부교육청의 2018년 장애성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되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뜨개질교실에서는 중부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춰서 다양한 뜨개질 작품을 완성해가는 프로그램 내용입니다.

본 뜨개질 작품전시회는 2차 전시회로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 할 수 있도록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시를 하였습니다.

1차 전시회 소식글에서 소개해드렸지만 뜨개질 작품은 가디건, 의자등받이와 발받침, 냉장고 손잡이를 전시하였으며 뜨개질 작품 뿐만 아니라 원예교실에서 만든 작품들도 함께 전시하여 전시회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1차 전시회 소식글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뜨개질 작품을 한번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작품은 가디건입니다!! 룩시울이라는 부들부들하고 따뜻한 실을 이용하여 올 겨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회원 별 개인의 취향과 사이즈에 맞게 제작이 되었으며 만드는 기간이 무려 14주나 될 정도로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회원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뜨신 결과 열분 모두가 완성하셨답니다. 전시회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였고 몇몇 분들은 판매를 원하기도 하고 본인이 찜해놓았다며 가디건에 대한 욕심을 내기도 하셨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의자 등받이와 발받침 입니다. 의자 등을 커버로 씌울 수 있는 등받이와 의자 발받침에 양말처럼 씌울 수 있는 받침입니다. 아기자기하여 디자인적으로 안락함을 줄 수 있는데 관람하던 이용자 분들이 아기 신발이나 애완동물 신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세번째 작품은 냉장고 손잡이입니다. 손잡이 잡는 부분을 따뜻하게 감쌀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 뜨고 계시는 중이라 적은 수의 작품만 전시하였지만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에 전시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센터 내에서 하는 전시회이다 보니 주간보호센터 정규이용자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수시 회원 분들도 와서 함께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았고 직접 뜨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느끼시기도 하고 대단하다며 감탄도 하셨습니다. 올해 마지막 뜨개질 전시회지만 내년에도 뜨개질 교실은 진행하기때문에 관람을 못하신 분들을 내년을 기약해주세요^^

뜨개질 교실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간보호센터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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