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작스런 추위에 단풍이 지고 겨울로 넘어가려는 11월이 되었습니다.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11월 생일을 맞이하신 정규이용자 김**님과 김oo님 두 분의 생일잔치를 진행하였는데요, 오랜만에 행사여서인지 많은 이용자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풍성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생일잔치인 만큼 평소보다 식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요, 이번 메뉴는 따뜻한 소고기미역국과 애호박전, 오이고추된장무침, 알타리김치, 그리고 달큰한 LA갈비였습니다.
넉넉한 한 끼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 이용자분들은 너무 잘 먹었다며 항상 오늘같은 식사를 하고 싶다고 웃으셨습니다.
이후 생일을 맞으신 두 분은 고깔모자를 쓰고 떡케이크가 있는 앞으로 모셨습니다. 한 목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드렸고 촛불불기는 생략하는 대신 케익을 한 번씩 들어보며 생일기분을 내어보았습니다. 소정의 상품권 전달과 함께 생일잔치는 마무리되었고 준비된 떡케이크를 잘라 댁에서 드실 수 있도록 포장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용자분들의 건강도 항상 염려됩니다. 스스로 조심하며 보호해야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용자분들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사업을 준비해보았는데요.
KF94마스크와 KF-AD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스프레이, 휴대용 손소독티슈, 손세정제 이렇게 꼭 필요한 5가지를 구매하여 평소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나누어드렸습니다.
상품의 수량을 같이 확인하며 사용법을 설명해드리는 것으로 배부행사를 마쳤고 가시는 길에 잘 챙겨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인 요즘입니다. 주변분들의 안부를 묻고 주위를 살피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며 무탈한 한 해 마무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주간보호센터는 코로나19관련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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