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 춥기는 하지만 날씨가 점점 풀려 바깥활동 하기 좋은 날 같습니다.
2월 18일 월요일에 주간보호센터 정규이용자 분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기분을 내보았습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로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을 말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대보름을 설과 같은 중요한 명절로 여겨서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에서 풀려나고 농사가 잘되고 고기를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밤, 잣, 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나 오곡밥, 진채식, 약밥, 복쌈, 솔 떡 같은 것을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땅콩과 호두를 시원하게 깨며 부럼깨기를 하셨는데 올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듯 힘차게 깨며 맛있게 드셨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무나물,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취나물을 준비하고 대추를 넣은 오곡밥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짧게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물론 이용자분들을 위해 나물과 오곡밥 도시락을 배분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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